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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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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들이 두 눈으로 확인한 SK하이닉스 고삼저수지 직방류 피해

시민 생명과 안전 무시, 환경파괴 안 돼

기사입력 2026-06-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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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용인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폐수의 한천·고삼저수지 직방류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용인SK하이닉스의 방류 시운전(試運轉)으로 인해, 한천과 고삼저수지에 어느 정도 피해를 줄지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안성시민들은 용인SK하이닉스의 3차 방류 시운전(試運轉) 날인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4시간 268,000톤의 방류를 지켜봤다.

1시간당 1만톤 남짓의 방류량이다.

용인SK하이닉스가 시험수(試驗水)를 본격적인 방류를 시작해 안성시민들이 한천 수중시위를 진행하던 보개면 북가현리 가현대교에 도달한 지난 153시 무렵에는 한천의 수량이 급격히 불어났다.

오후 3시 이전에는 성인의 발목 부근이었던 한천 수위가 3시 이후 무릎 부위까지 순식간에 상승한 것을 보면 20정도 수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3시 이전에 맑았던 물이 갑자기 흙탕물로 변하며 물에서 수많은 거품이 일어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물의 유속도 빨라지면서 성인이 혼자서 한천에 반듯이 서 있기 힘들 정도였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안성시민들이 한천에서 방류 시운전(試運轉)을 반대하는 수중시위를 진행하는 것을 알면서도, 수중시위를 하는 시민들이 급류에 떠내려가든 말든 상관없다는 듯 방류를 강행했다.

용인SK하이닉스는 안성의 환경도 안성시민의 생명도 무시한 것이다.

지금은 농번기로 고삼저수지의 총저수량 1,600만 톤 가운데 5952,000(저수량 37.2%)에 불과해 범람의 위험이 없었고, 방류 시운전을 마쳐도 예상 저수량은 6287,000(39.3%)에 불과했다.

그러나 용인SK하이닉스 공장이 준공돼 136만 톤의 반도체 공장 폐수가 매일 흘러 들어온다면, 장마철이나 집중호우가 내리는 시기가 되면 고삼저수지가 범람해 커다란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고삼저수지 범람은 매년 반복될 수도 있다.

또 겨울철에도 수온 17의 반도체 폐수가 136만 톤씩 방류된다면, 한천과 고삼저수지의 생태계는 파괴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겨울철 바다 수온이 12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한천과 고삼저수지의 모든 생태계가 파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용인SK하이닉스가 준공돼 136만톤의 반도체공장 폐수가 한천과 고삼저수지로 직방류된다면, 한천과 고삼저수지는 1365일 이러한 상황에 노출된 것이다.

용인SK하이닉스 공장이 준공되면 구리··수은·비소·페놀 등 29종의 특정유해물질이 포함된 반도체공장 폐수가 방류된다.

용인SK하이닉스에서 136만 톤이 반도체공장 폐수를 방류되면 40여 일이면 고삼저수지를 가득 채우고, 고삼저수지의 몽리지역인 약 1,000여만 평의 농경지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

반도체 공장 폐수로 농사를 지을수 있을지, 농사를 짓는다고 해도 판매가 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에 안성농민회와 안성시이통장협회를 중심으로 한 안성시민들이 용인SK하이닉스의 한천과 고삼저수지 직방류를 반대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안성시민들은 용인SK하이닉스가 반도체공장 폐수를 한천과 고삼저수지로 직방류하지 말고, 최초 계획대로 바이패스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용인SK하이닉스가 안성시민들의 요구를 무시했다.

따라서 안성시민들도 안성시 환경과 안성시민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용인SK하이닉스의 반도체공장 폐수가 안성의 한천과 고삼저수지로 직방류되지 않도록 공장의 준공을 막는 실력 행사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용인SK하이닉스는 더 이상 정부와 경기도·용인시의 뒤에 숨지 말고 직접 안성시민들과 대화에 나서, 반도체 공장 폐수의 한천·고삼저수지 직방류가 아닌, 바이패스 등의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안성시민들의 계속된 실력 행사로, 용인SK하이닉스 공장이 더 이상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도록 유도하는 꼴이다.

시민 생명과 안전 무시와 환경파괴는 절대 안 된다.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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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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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세
    2026- 06- 25 삭제

    상생협약. 이걸로 끝입니다... 이미 계약해버렸고 위약금은 천문학적이라 그냥 받아야하죠. 사실 버틴다고 한들 강제 집행됐을거라 봅니다. 그래도 저들 말 처럼 200억이 전부인건 당연히 아니고, 주민지원사업이나 산단 조성 등은 이것 저것 받았습니다. 안성시가 협상력을 주민 지원보단 도시개발 쪽에 쏟았죠. 산단물량 같은거 안받고, 도로망 지원(경기도가 좀 대충지원하다 민자로 대체..) 등 피해지역과 무관한 사업들을 안받았으면 고삼면 지원에 몰빵할 수 있었을 겁니다. 고삼이 용인이었으면 저 분들은 훨씬 많은 것을 받았겠죠. 여주 같은 곳은 애초에 개발이 불가능에 가까우니 요구도 개발보단 규제 완화와 직접 지원으로 치우쳐쟈 있던 거고요. 그렇게 완화한 것도 6만제곱미터 짜리 산단 5개 연접 가능.. 같은 거니 개발이 얼마나 막혔는지 감이 오죠. 안성이 받은 것을 평가하려면, 피해 보상을 동신산단 조성에 쓴게 타당했는지와 지원사업의 비교에 산단물량 확보 등을 같이 고려해야하고요.

  • 공도인
    2026- 06- 24 삭제

    여주시는 물 주는 댓가로 3,000억, 안성은 폐수 받는 조건으로 200억 이런 말도 안되는 조건에 합의한 시장을 또 뽑아주고 이제와서 뭘 ?. 버텻으면 바이패스+1조원은 받았을텐데.

  • 누군가
    2026- 06- 23 삭제

    이런 지경인데 입닥하고 엉뚱한 소리만 하는 사람은 무슨 약점이 있는 건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 폐수는 받고 이익은 없고 한심하다.

  • 2312
    2026- 06- 23 삭제

    공도 lc 하려고?

  • 득은 용인이보고
    2026- 06- 23 삭제

    맞아요 경주방폐장은 돈도 많이받고 지역사람들 취직... 기타 장학금.... 혜택을 많이줌... 단순한 일자리도 아니고 거기출신이 원서내면 가산점준 관리직.... 200억받은것도 뭐할려고? 김보라 복지정책에 쓸려고?

  • 일방적 정책에 피해 보상 제대로 받아
    2026- 06- 23 삭제

    경주 방폐장은 3000억 받아 먹었는데 이번건은 피해가 직접적이다. 이에 대한 보상에 대하여 논해야 한다. 지역에 도움은 안되고 피해만 받는게 말이 되나. 너네 집 앞에 오수 방류하면 누가 좋아하나

  • 안성토박이들 현실모습
    2026- 06- 23 삭제

    스스로 발전할줄 모르고 30년간 이웃 지자체 불평불만 하소연 타령... 안성시 예산은 지들끼리 엉뚱한데 다 뽑아먹고 기업들 찾아가서 기웃기웃 거지근성만 키웠네.

  • 맞아요.
    2026- 06- 22 삭제

    뭔 짓을 한다고 해도 Sk공장이 문을 닫지 않는 이상 저 오폐수 방류가 철회될일은 없어요. 인정해야 해요. 대략 방류지점을 보면 저 물이 직접적으로 유입되어 농사를 짓는 지역은 고삼호수부터 한천의 상류인 중대 인근까지 직접적인 영향권이에요. 딱 때 마침 안성시에서 개발을 해야하는데 농지로 묶여서 개발을 못하는 곳이죠. 농지의 해제권한은 경기도에 있어요. 이걸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안성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게 현실적인겁니다.

  • 밑에 분 의견에 동감
    2026- 06- 22 삭제

    농사, 축사에서 첨단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자. 농축사보다 이런거 이용해서 농업지역 해제하고 대기업 유치하고 땅값 오르고 농민분들이 더욱 좋지... 고된 노동대신 자산가치 키우는 방향이 맞다.

  • 현실적으로 생각해봅시다.
    2026- 06- 22 삭제

    아니...다 지어진 공장을 폐쇄할 순 없잖아....현실적으로 오폐수 방류 금지를 외칠게 아니라 오폐수 방류는 기정사실화하고 안성에서 그 반대급부로, 보상으로 뭘 받을 수 있을지 논의를 해야 할 시간 아닌가?? 일단 오폐수가 직방류되는 고삼호수, 한천 인근의 농지들부터 농사를 못짓게 하고 경기도에 해당지역의 농지 해제를 요구하고 개발해서 생산적으로 발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