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금광면사무소에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인 동신산업단지와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김보라 시장이 동신산업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1월 28일 금광면사무소에서 보개면 동신일반산업단지(이하 동신산단) 관련 주민들과 간담회에서 경기도가 조성 중인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인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가 잘 될 수 있도록, 가장 큰 걸림돌인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당초 동신산단 156만7,980㎡의 규모로 추진했지만, 경기도 농정심의위원회가 지난 8월 농업진흥지역 편입 면적 111만5,262㎡(산업단지 면적의 71.1%)이 과다하다는 이유로 부결했다.
이에 안성시는 동신산단의 면적을 34만9,555㎡(농업진흥지역 33만3,041㎡) 축소해 경기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이하 경기도 농정심의위원회)에 다시 상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로 예정된 경기도 농정심의위원회에서 동신산단에 포함된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11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신산단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인 성남~수원~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의 중심에 있어 용인·평택·이천 반도체 제조 기지와 연계된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강화의 전략적 역할을 소화할 전망”이라며 “경기도는 한국이 가진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경기 남부권에 산재한 반도체 산업 단지를 하나로 묶어 대규모 반도체 생산, 연구, 인재 양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까지 갖춘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동신산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날 동신산단 관련 주민들과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 ▷지역 주민 및 토지소유자 의견을 반영한 상생 방안 ▷조속한 사업 추진 ▷반도체 산업 정책과 연계성 ▷교통·환경 영향 등을 광범위하게 논의했다. 경기도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해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단계별 주민 설명회 등 실질적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람인 소부장 클러스터(동신산단)를 만드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12월 10일 경기도 농정심의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통과시키기 위해 많은 애를 써주셔서 감사하고, 경기도에서도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보라 시장은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안성시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를 촉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성시는 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현재 안성 동신산업단지는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원안보다 축소된 최종안으로, 입주 예정 기업을 감안하면 더 이상의 축소는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다음 달 경기도 농지심의위원회가 다시 열리는 만큼, 경기도지사께서 현장을 직접 챙겨주신 것이 심의 통과와 사업 정상 추진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 국회에서도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농림부, 산업부, 경기도, 안성시, 토지주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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