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민회(회장 이관호)가 용인에 추진 중인 SK하이닉스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청와대 앞 1인 시위에 들어갔다.
5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 광장에서 안성농민회 이관호 회장, 윤종우 부회장, 이돈일 사무국장이 릴레이 1인 시위로 “안성농민 다 죽이는 SK 방류수 즉각 철회하라!!”, “안성농민이 호구냐!! 송전탑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그리고 9일에도 오전 역시 청와대 분수 광장에서 이관호 회장, 이돈일 사무국장, 강상욱 총무, 정공명 회원 등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후 안성농민회는 새벽 6시경 출발 등 사정을 고려해 1주일에 2번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농민회원 중심으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농민회가 1인 시위에 들어가며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SK 삼성 재벌에게 특혜 주고 안성에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이것이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공정 세상인가?”이냐며 “SK하이닉스 폐수처리 방류수, LNG 열병합발전소 건설계획, 안성관통 추가 3개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주권자인 안성 농민들이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에게 메시지 보내고 있는 것이다.
재벌기업 특혜 용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때문에 안성이 결딴날 위기라고.
아래는 안성농민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이관호 안성농민회 회장.
윤종우 안성농민회 부회장.
이돈일 안성농민회 사무국장.
강상욱 안성농민회 총무.
정공명 안성농민회 회원.
<안성농민회 성명서>
SK 삼성 재벌에게 특혜주고 안성에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이것이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공정세상인가?
SK하이닉스 폐수처리 방류수, LNG 열병합 발전소 건설계획,
안성관통 추가 3개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을 즉각 철회하라!
정부가 재벌 대기업 삼성, SK 특혜를 주면서 안성의 환경, 건강권, 농업중심의 안성경제의 파탄 등 일방적인 피해를 강요하고 있다.
국가는 주권자의 삶을 최우선 고려해야 하는데 재벌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SK하이닉스가 용인시 원삼 읍에 건설하고 있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일반산업단지(용인SK하이닉스)가 2027년 준공되면 1일 36만 톤의 폐수를 안성시의 고삼저수지와 한천으로 방류되게 된다.
또한, 또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위한 전기를 끌어 쓰기 위해 3개의 45kV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을 세우겠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LNG 열병합발전소가 안성 경계에서 불과 2.5km 떨어진 원삼면에 짓겠다고 한다. 이것은 단순한 시설 건립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의 한 사람인 안성시민들의 삶과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고삼호수 등으로 유입될 온배수 및 폐수로 수질 오염에 의한 우리 안성시민들의 건강권과 자연파괴, 이로 인한 주변 농경지와 축산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게 될 것이고. 또한, 3개의 초고압 송전선로로 인해 전자파와 자연경관을 파괴하고, 초고압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곳과 송전탑이 세워지는 곳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땅으로 만들어 안성시민들의 재산권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게 되며, 초고압 송전선로 전자파로 인한 건강권을 침해받게 된다.
또한, LNG 열병합발전소가 가동되게 되면 인한 대기오염 물질 배출하여 대기질 악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이것 자체가 재벌기업의 사업에 대한 특혜이고, 우리 안성시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고삼저수지를 바이패스하여 용인SK하이닉스의 온배수 폐수를 방류할 수 있는데도 SK하이닉스의 비용절감을 위해 고삼저수지를 SK하이닉스 폐수 저류지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또한, 우리 안성에는 사용하지도 않는 전기를 위해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으로 용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이어지고 우리 안성에는 송전탑과 송전선로만이 남게 된다.
거기에, 용인SK열병합발전소는 용인SK하이닉스의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아닌,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팔아먹기 위한 발전소이다.
또, 삼성전자는 수도권인 용인시 남사읍에 국가산단으로 지정해 부지확보 및 빨리 추진할 수 있게 한 자체가 특혜이다.
이것이 대기업 특혜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국민을 지켜가면서 성장을 해야 하는데, 대기업을 위해 국민에게는 희생을 강요하면서 방치하고, 대기업에게는 일방적인 특혜를 주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공정성장인가?
특혜는 재벌 대기업이 받고, 피해만 일방적으로 우리 안성시민들이 감당해야 하는가?
대한민국 주권자 중 한 명인 우리 안성시민들이 2등 국민인가?
이제 실질적 국가산단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인한 안성시민들이 받는 피해는 정부에서 해결해야 한다.
사실상 국가가 개입해 조성하는 재벌 대기업 삼성과 SK의 이윤을 위한 사업 때문에 왜 안성 지역 공동체와 그 구성원이자 주권자이기도 한 안성시민들이 일방적이고 특별한 희생을 강요받아야만 하느냐고 국민의 위임권력의 정점인 청와대 대통령과 정부에게 우리 안성농민들은 묻는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 성장’의 문을 열어야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라며 “기득권과 특권, 새치기와 편법으로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라, 공정의 토대 위에 모두가 질서를 지키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SK 등 재벌기업에 특혜를 주고 우리 안성시민들에게 일방적인 피해를 받는 것이 공정 성장인가?
그래서 우리 안성 농민들이 먼저 나서 SK하이닉스 폐수처리 방류수, 안성관통 추가 3개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을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청와대 일인시위를 나섰다.
이는 사실상 국가에서 재벌기업에 특혜를 주며 추진되고 있고, 우리 안성시민들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기에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
안성농민들은 SK하이닉스 폐수처리 방류수, 안성관통 추가 3개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을 철회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
1. 용인SK하이닉스 폐수처리 방류수 고삼저수지 방류를 즉각 철회하라!
1. 안성관통 추가 3개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을 즉각 철회하라!
1. 용인LNG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철회하라!
전국농민회총연맹 안성농민회 회원 일동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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