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 버스(협진)의 일방적인 막차시간 단축 운행으로 겪었던 불편이 늦게나마 해소돼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백성운수는 지난 22일부터 안성터미널-평택터미널까지 운행되는 70번 버스의 막차시간을 기존 밤 11시 20분에서 밤 12시로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평택역을 이용하는 안성시민들은 그동안 안성과 평택을 오가는 버스노선인 70번(백성운수)과 50번(협진)을 이용했으며, 50번은 지난해 11월부터 평택발 막차시간을 평택터미널 기준으로 밤 12시에서 밤 11시로 일방적으로 앞당겼다.
이에 따라 서울 등에서 일을 보고 귀가하던 시민들은 밤 11시정도에 평택역에 도착해야 할 정도로 불편을 겪었으며, 밤 11시 20분 70번 버스마저 놓치고 나면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이용해야 했다.
이 경우 기본 택시비만 2만원 가까이 지불해야 해 시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에 대해 본지는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시간 연장을 요구해 왔다.
안성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아 지역 운수업체인 백성운수와 협의하여 2대의 차량을 더 운행하기로 했다”며 “밤 12시에 평택터미널에서 떠나는 막차 정도면 안성으로 귀가하는 데 큰 불편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새로이 55번 버스노선을 연장했다. 안성터미널에서 평택역을 거쳐 안중, 평택호까지 운행되는 이 노선은 안성에서 평택역까지는 기존 50번 버스와 노선이 같으며, 이후 안중과 평택호까지 운행된다.
김낙빈 기자 kimrockb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