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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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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입장면 생활권 연결…청룡리 버스노선 신설

천안 시내버스 233번, 10월 1일부터 입장∼청룡사 하루 왕복 4회
안성·천안 협력으로 주민 숙원 해결…지역 간 교통 접근성 개선

기사입력 2026-09-2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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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1일부터 운행하는 천안 시내버스 233번 입장면청룡사 구간 노선도와 운행시간표. 사진=안성시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와 주민들의 주요 생활권인 천안시 입장면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안성시와 천안시의 협력으로 오는 101일부터 천안 시내버스 233번이 입장면과 청룡사를 하루 왕복 4회 운행한다.

신설 노선은 입장행정복지센터와 입장사거리, 홍천리입구, 상장리, 한성아파트, 도림리, 청룡저수지 제방 등을 거쳐 청룡사까지 운행한다.

입장에서 청룡사로 향하는 버스는 오전 810분과 낮 1240, 오후 255분과 450분에 출발한다. 청룡사에서 입장으로 향하는 버스는 오전 830분과 오후 1, 315분과 510분에 출발한다. 운행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행정구역은 안성, 생활권은 천안시 입장면


청룡리는 행정구역상 안성시 서운면에 속하지만 주민들의 주요 생활권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천안시 입장면에 형성돼 있다.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청룡리 주민들은 입장면을 오가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주민들은 입장면과 청룡저수지·청룡리를 연결하는 버스노선의 신설 또는 연장을 지속해서 요구했다.

2024년 안성시 정책공감토크에서도 주민들은 입장청룡저수지 구간의 버스노선 연장을 건의했다.


기존 노선 연장 어려워 233번 신설


안성시는 주민 건의를 바탕으로 천안시와 기존 버스노선 연장 방안을 협의했다. 하지만 기존 노선의 운행 구조와 배차, 차량 운영 여건 등으로 노선을 연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두 지자체가 협의를 이어온 결과 천안시는 지난 8월 기존 노선을 연장하는 대신 233번 노선을 신설해 청룡사까지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선이 운행되면 청룡리 주민들의 천안시 입장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입장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청룡저수지·청룡사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행정구역 넘어 실제 생활권 중심으로 협력


이번 노선 신설은 서로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민들의 실제 생활권을 중심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청룡리와 입장면은 안성과 천안으로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지만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과 생활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버스노선 신설로 청룡리 주민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두 지역 간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청룡리 주민들이 오랫동안 요청해 온 버스노선이 신설돼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제 생활권과 이동 수요를 살피고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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