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중학교 사격부가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2년 연속 전국대회 개인전 입상자를 배출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전국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한 학생은 경기체육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올해는 후배 선수가 전국대회 3위에 올랐다.
대한사격연맹 경기 결과에 따르면 공도중은 2025년 7월 27일 열린 제49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여자 중등부 공기소총에서 개인전 1위와 단체전 5위를 기록했다. 개인전 우승 학생은 이후 경기체고에 진학했다.
같은 해 9월 열린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여자 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 5위에 올랐다.
올해도 전국대회 입상 성과가 이어졌다. 지난 7월 17일 열린 제5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공도중 선수가 여자 중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공도중은 2년 연속 전국대회 개인전 입상자를 냈다.
학교가 제공한 수상 내역에는 2025년 3월 30일 경기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개인전 3위와 같은 해 9월 11일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개인전 3위도 포함됐다. 올해 4월 4일 경기도교육감배 학생사격대회에서는 여자 단체전 2위를 기록했다.
졸업생들의 체육고 진학도 이어지고 있다. 학교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사격부 졸업생 10명 가운데 6명인 60%가 체육고에 진학했다. 일반고와 특성화고 진학자는 각각 2명이다.
학교 측은 장비와 연습공간 등 사격부의 훈련 여건이 다른 학교와 비교해 열악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방과 후와 방학에도 훈련을 이어왔으며, 지도교사와 감독·코치는 학생들의 훈련과 대회 준비를 지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사격부 김○○ 학생은 “감독님, 코치님과 서로 의지하며 훈련한 결과 전국대회 3위에 입상해 뿌듯하다”며 “지난해 선배가 전국 1위에 오르고 체육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모습을 보며 큰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전국 1위를 목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감독교사는 “지난해 개인전 우승 학생이 경기체고에 진학한 데 이어 올해도 개인전 3위 입상자가 나왔다”며 “사격부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가족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