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안성시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은 지난 9일 안성지역 대추 재배농가를 찾아 생산현장을 살피고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 방문에는 안성시산림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해 지역 대추 재배 현황과 생산·유통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경영과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임하수 산림청 차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록적인 폭염으로 임산물 재배농가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임산물 수급과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발생하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산림조합은 올해 대추 판로 확대를 위해 홈쇼핑 판매와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산림조합 관계자는 “좋은 대추를 생산하는 것만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홈쇼핑과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활용해 안성대추의 판로를 확대하고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단은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돌코롬 대추농장(대표 문지숙)도 방문했다.
문지숙 대표는 현장에서 임산물 재배 임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하며 “임산물 관련 보조사업 확대와 환풍시설 등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초시설에 대해서도 임업인들에게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임야에서 재배하는 임산물뿐만 아니라 농지에서 재배되는 임산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임산물 재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