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찾아 의료·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KNA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해 센터를 개소하고, 안성시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의료인력을 연계한 재택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등급 인정자와 장기요양 월 한도액 초과자,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의사가 방문간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어르신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 확인 ▲기본간호와 상처·욕창 치료 ▲복약지도와 질환관리 교육 ▲잇몸 마사지·틀니 관리 등 구강관리 ▲지역 의료·돌봄 자원 연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의 월 2회 이상 방문을 기본으로 하며, 필요하면 의사의 월 1회 방문진료도 병행한다. 이용 기간은 1인당 최대 6개월이다.
장기요양 방문간호 서비스는 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수가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그 밖의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비용은 안성시가 전액 지원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재택간호센터 운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시민이 정든 집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