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한정)은 지난 4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어르신을 위한 전통예술 공연 ‘안성, 쉼(休)에서 흥(興)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가까이에서 국악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 활력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지역 청년 예술단체 ‘아리향’이 올라 약 30분 동안 전통타악과 연희, 민요 등을 선보였다. 공연은 ▲흥따라 길따라 ▲소리로 잇다 ▲신명의 판 ▲버나와 함께 놀아보세 등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접시 모양의 기구를 막대기로 돌리는 전통연희인 ‘버나 돌리기’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흥겨운 우리 소리를 들으니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정 관장은 “청년 예술인의 열정적인 무대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됐다”며 “지역 청년 예술인과 어르신들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2026년 청년 예술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