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농교류지원센터는 지난 2일 고삼면 주민·관계자들과 함께 충남 홍성군 장곡면을 찾아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현장 견학은 ‘2026년 고삼면 면주민 공동학습’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설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장곡면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해 온 과정과 경험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견학단은 장곡면 주민자치 활동의 추진 배경과 주민 참여를 이끈 방법, 공동체 운영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극복사례 등을 들었다.
특히 행정 주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지역 의제를 직접 논의하고 실천하는 공동체 운영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견학에 참여한 한 고삼면 주민은 “외형적인 성과보다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움직인 과정을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고삼면 실정에 맞는 공동체 활동을 주민들과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성시 도농교류지원센터는 견학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고삼면 공동학습 과정과 연계해 주민 주도의 실천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