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1시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이억배 작가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세계가 반한 한국의 그림책 작가, 이억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이억배 작가는 자신의 작품 세계와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경험 등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억배 작가는 2026년 《오누이 이야기》로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세계적인 아동도서 행사인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뛰어난 아동도서를 선정해 수여하는 국제적인 상으로, 그림책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억배 작가는 한국적인 정서와 따뜻한 민화풍의 그림으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그림책 작가다. 2020년 국제안데르센상 한국 후보에 올랐으며, 2010년에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너리스트에 선정됐다.
강연에 이어 그림책 함께 읽기, 《오누이 이야기》 인형극, 작가 사인회,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9월 한 달간 중앙도서관 로비에서는 이억배 작가의 도서와 작품을 소개하는 ‘이억배 독서존’도 운영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이억배 작가의 수상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세계가 주목한 지역 작가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성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