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5일 명륜동 안성향교 일원에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꼬마유생 잔칫날’을 개최했다.
‘명륜동 지명의 모태가 된 안성향교의 500년 역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지역 유교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체험하고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보물로 지정된 안성향교 대성전과 풍화루의 건축미와 공간 배치의 의미를 배우고, 안성의 진산인 비봉산의 명소를 둘러봤다. 유교의 주요 덕목인 인의예지신을 배우는 인성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조선시대 과거시험인 향시를 소재로 한 극에 직접 참여하는 ‘향시 마당극’이 처음 선보였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유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