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정인교)가 지난 8월 27일 내리점에서 고려인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서 지원 사업 ‘꿈꾸는 문화체험 교실’ 첫 프로그램으로 ‘힐링푸드(치유 음식)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고려인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덕면 내리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이 또래와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밥의 유래와 한국 음식문화를 배운 뒤 발효 누룩소금과 강황으로 조리한 밥에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김밥을 만들었다. 완성된 김밥에 자신만의 이름을 붙이고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인교 센터장은 “문화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성취감과 즐거움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꿈꾸는 문화체험 교실’은 연말까지 총 6회 운영된다. 앞으로 ▲9월 한국 전통공예 ▲10월 점토공예·물레 ▲11월 목공 ▲12월 제빵 체험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아양점(031-677-2161) 또는 내리점(031-676-2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