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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고, 재일 건국한국학교와 국제교류 수업

‘한국-일본 에듀브릿지 문화공감 국제교류’…독서·예술·스포츠에 지역 연계 교육 더해

기사입력 2026-08-28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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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고등학교(교장 김철민)는 지난 26일 일본 오사카의 재일한국인 학교인 건국한국학교 학생·교원 방문단을 맞아 한국-일본 에듀브릿지 문화공감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는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인성교육 정책인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마련됐다. RAS는 독서(Reading)와 예술(Arts), 스포츠(Sports)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감성, 협동심을 기르는 교육이다.

행사는 교내 시청각실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학생 간 일대일 짝꿍 연결과 학교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교류 수업에서는 도서관 온책마루를 활용한 독서 활동과 한국 민화 부채 꾸미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국 민화에 담긴 상징과 아름다움을 영어로 이야기하고 이를 부채에 직접 표현하며 언어와 미술, 전통문화를 함께 익혔다.

스포츠 활동으로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빅 발리볼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몸을 움직이고 서로 협력하며 언어와 국적의 차이를 넘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지역 학교와 연계한 문화교류도 더해졌다. 일죽중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학생들이 삼도사물놀이를 선보여 건국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가락의 흥과 멋을 알렸다. 고등학교의 국제교류 수업에 지역 중학교가 함께 참여하면서 학교 간 협력의 의미도 살렸다.

교류 수업에 참여한 경기창조고 학생은 일본 친구들과 영어로 이야기하며 한국 민화 부채를 만들고 빅 발리볼을 하다 보니 금세 마음이 통했다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전통 공연까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고 자랑스러운 국제교류가 됐다고 말했다.

김철민 교장은 “RAS 문예체 교육과 지역 연계 협력을 결합해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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