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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죽중 사물놀이, 한·일 청소년 잇는 문화교류의 장 열어

일본 건국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삼도사물놀이’ 공연…전통문화로 공감대 넓혀

기사입력 2026-08-2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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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죽중학교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의 재일한국인 학교인 건국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우리 문화를 매개로 교류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일죽중학교는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한국-일본 에듀브릿지 문화공감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해 경기창조고등학교를 방문한 건국한국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삼도사물놀이공연을 펼쳤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축하공연을 넘어 한국과 일본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통해 서로의 정체성과 문화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 학교 학생들이 꾸준히 익혀온 전통 가락을 국제교류의 무대에서 직접 선보였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교류는 경기도 내 학교와 건국한국학교가 사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뒤 직접 만나 교육·문화 활동을 이어가는 학교 교육과정 연계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일죽중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학생들은 힘차고 역동적인 삼도사물놀이 가락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건국한국학교 학생들도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공연에 참여한 일죽중학교 학생들은 일본에서 온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을 소개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음악과 문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824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방문과 연세대학교 탐방,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함께하며 국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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