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5일 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시민기획 인문학 프로그램’ 세 번째 순서로 홍종원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처방전 없음》(2023)의 저자이자 건강의집의원 대표원장인 홍종원 작가가 강사로 나섰다.
홍 작가는 의사의 본질적인 역할을 고민하며 지역사회 의료 현장에 뛰어든 경험을 바탕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집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진료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와 함께 ‘K-돌봄’과 재택임종을 중심으로 환자가 살던 곳에서 존엄한 일상을 이어가고 삶을 마무리하는 것의 의미를 참석자들과 나눴다.
이번 강연은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돌봄과 존엄한 죽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도서관 시민기획자인 이혜주 사회복지사가 기획 과정에 참여한 시민기획형 강연이다.
‘치매부터 재택임종까지, 존엄한 일상을 위한 인문학 여정’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마지막 강연은 오는 10월 27일 열린다. 고희영 다큐멘터리 감독이 ‘내 집에서 맞는 마지막 인사’를 주제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강연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성시 도서관 누리집(apl.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안성시 중앙도서관(031-678-5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