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선진이 공동으로 수행한 식품산업 연구과제가 국제식육과학기술대회(ICoMST 2026)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안성시와 ㈜선진은 지난 1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ICoMST 2026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K-양념육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72회를 맞은 ICoMST는 세계 각국의 석학과 축산·식품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식육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안성시와 ㈜선진은 지역 특산물인 안성 꿀·배·포도 등을 ㈜선진의 독자적인 육가공 기술인 마리네이드 및 연화 기술과 접목한 K-양념육 ‘꿀배간장불고기’와 ‘포도숙성고추장제육’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업의 연구 성과를 넘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식품산업과 연계한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진은 이번 연구에서 효소 기반 연화 소재를 뒷다리살에 적용해 단백질 소화율과 근감소 관련 개선 가능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단백질 분해 촉진에 따른 소화율 향상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근력 유지와 근감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제시됐다.
안성시는 2024년부터 지역 농·축산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식품산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선진과 공동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식품산업 연계를 더욱 확대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과 식품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