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안성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추진한 ‘2026년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정서적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됐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육성 치유농장 3개소인 농노리, 신기팜, 유나팜과 안성시치매안심센터 쉼터(양성·공도·안성)를 1:1로 연계했다. 농장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소당 8회기씩, 총 24회 운영하며 참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제공했다.
특히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정서적 안정과 인지 건강 측면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한국형 노인우울척도(SGDS-K) 검사에서는 사전 평균 4.8점에서 사후 2.9점으로 1.9점 감소해 우울감 완화 효과가 나타났다.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역시 6.2점에서 5.8점으로 낮아져 인지 기능 유지와 일상생활의 활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이 어르신들의 우울감 완화와 인지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관내 우수 치유농장을 활용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