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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영주차장 정기권, 전면 추첨제로 전환

기존 선착순 접수 폐지…분기 단위 운영·무작위 추첨으로 공정성 강화

기사입력 2026-08-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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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관리·운영하는 안성시 공영주차장의 정기주차권 제도가 이용자 편의와 공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매월 반복되던 유선 신청과 선착순 접수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 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4분기부터 전 공영주차장의 정기주차권 운영 방식을 전면 추첨제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7월 정기주차권 이용자 약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설문에는 199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2%가 기존 유선 접수 폐지와 문자 안내 및 자동 이월 방식 도입에 찬성하는 등 제도 개선에 높은 공감대를 보였다.

주요 개선 내용은 기존에 혼재돼 있던 운영 기간을 ‘3개월(분기별) 단위로 통일해 이용자의 주기적인 갱신에 따른 번거로움을 줄이는 것이다.

또한 정보 취득 속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 있었던 기존 선착순 접수 방식 대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 트랙(Two-track) 맞춤형 접수방식을 도입한다.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한 주차장은 무작위 추첨과 예비 대기 순번을 일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공정성을 높인다. 반면 신청자가 정원을 넘지 않는 주차장은 상시 접수를 허용해 주차장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납부와 안내 절차도 개선된다. 납부 기간을 매 분기 말 5일간(20~24)으로 정해 착오 입금을 예방하고, 사전 고지 납부 독려 납부 완료 안내 등 3단계 문자 안내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한 내 주차요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별도의 유선 확인 없이 대기 순번에 따라 이용 기회가 자동으로 이전되도록 해 투명한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경쟁이 치열한 주차장은 추첨 탈락자에게 ‘3개월 대기 원칙을 적용한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제도 개편은 주차장을 직접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행정의 편의보다 이용객의 편의와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마련했다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투명한 주차 운영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안성시의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9월 중 4분기 정기주차권 공개 모집과 추첨을 진행하고, 101일부터 새로운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팀(031-677-6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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