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8일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구 동신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반시설 설치에 따른 사업방식과 재원 조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안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첨단산업과, 도로시설과, 환경과 등 관련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내·외 도로와 공공폐수처리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의 설치 방식과 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산업단지 외부 진입도로 확장과 관련해 국도 38호선과 지방도 302호선 등 총 2.3km 구간을 안성시가 직접 시공하는 방안과 국비 지원 방안 등을 검토했다.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에 대한 재정 지원 여부도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경우 「물환경보전법」과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설치비용을 부담해 직접 설치하고, 이후 안성시가 운영·관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총사업비 7,629억 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에는 기반시설 설치 비용으로 총 1,41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실무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기반시설 구축과 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화해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무위원회 운영을 바탕으로 기반시설 인프라를 신속히 확충하고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며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기에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