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 작은미술관 시옷갤러리에서 오는 8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장한·정분 두 작가의 두 번째 전시 ‘오늘, 하나의 계절이 되어’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여름의 바다에서 시작해 가을의 깊이를 지나, 겨울의 인내와 봄의 피어남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이 함께 걸어온 사계절의 궤적을 서정적인 시선과 그림으로 풀어낸다.
전시는 여름날 눈부신 바다를 바라보며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던 순간을 시작으로, 가을바람 속에서 나뭇잎이 빛을 내려놓듯 조용히 깊어지는 마음을 거쳐, 차가운 겨울 길을 나란히 걸으며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 그리고 마침내 서로의 곁에서 꽃처럼 피어나는 봄의 환희까지 차례로 선보인다.
장한·정분 작가는 “함께 바라보고, 함께 느끼고, 함께 살아온 순간들이 우리 삶의 가장 따뜻한 계절이 되었다.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의 삶 속에 머물고 있는 따뜻한 계절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작은미술관(결 갤러리, 시옷 갤러리)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휴관) 운영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문화관광과(031-678-0774)로 문의하면 된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