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주차장에 30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안성시는 지난 6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경기도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청사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시청사 주차장 1,303㎡ 부지에 발전용량 300kW급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억1,100만 원과 시비 3억3,465만 원 등 총 10억4,565만 원이 투입됐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약 35만1,819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전력은 시청사 냉·난방과 조명 등 건물 유지관리에 직접 활용돼 청사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예상된다. 안성시는 시설 가동으로 매년 약 151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소나무 약 2만2,879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탄소 저감 효과다.
전기요금 절감에 따른 재정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안성시는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을 통해 연간 약 6,0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안성시청사 연간 전기요금의 약 14%에 해당하는 규모다.
안성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라며 “우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을 확대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