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축산냄새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축산농가와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안성시는 지난 11일 안성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협의체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다. 안성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내 축산단체와 환경단체, 주민대표, 전문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남상은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안성시 축산정책 추진 방향과 가축사육 및 민원 발생 현황, 2026년 주요 축산냄새 저감사업 추진실적 등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축산냄새 저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과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관리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행정 중심의 관리에서 벗어나 축산농가와 주민, 관련 단체 및 전문가가 함께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성시는 지난 2022년부터 ‘축산냄새 5개년 대책’을 바탕으로 축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양돈농가 그룹화를 통한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을 비롯해 강화된 냄새저감 시설기준 적용, 축사 이전 보상금 지급, 축산냄새 ICT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안성시는 이 같은 분야별 관리체계를 강화해 축산냄새 발생을 사전에 관리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남상은 부시장은 “앞으로도 안성을 대표하는 스마트 무창축사와 ICT 모니터링 등 핵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위원님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축산농가와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