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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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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 지역에 실험실 활짝 열었다…청소년 40명 ‘생명과학’ 체험

대학 교육시설·전문인력 지역사회와 공유…안성 청소년에게 대학 실험실 직접 체험 기회

기사입력 2026-08-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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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학교가 지역사회에 대학의 문을 활짝 열었다. 대학이 보유한 실험실과 전문 인력을 지역 청소년 교육에 활용하면서 지역사회와 대학이 교육을 매개로 만나는 장을 마련했다.

한경국립대 생명공학부 응용생명공학전공은 지난 727일부터 87일까지 제2농학관에서 안성지역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안성시 청소년 생명과학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일회성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시설과 교수진의 전문성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개방해 학교 밖에서도 수준 높은 과학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학교 3~5학년 20명과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생까지 20명으로 나눠 두 기수에 걸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학 실험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DNA 추출을 비롯해 법의학 기법을 활용한 범인 찾기, 인체 구조 만들기, 생태계 속 생명과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생명과학의 원리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대학의 실험·교육시설을 실제로 활용하면서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험 장비와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생명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학생들도 직접 실험하고 결과를 확인하면서 과학적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프는 대학이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학을 지역사회와 분리된 교육기관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가진 시설과 인력, 전문지식을 지역 주민과 청소년에게 개방해 지역의 교육자원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공홍식 생명공학부 교수는 생명과학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립대의 이번 캠프는 대학이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대학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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