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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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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농협, 라오스 공공형계절노동자 한국 전통문화 체험활동

농번기 노고 격려와 노동자 복지 증진 … 사찰투어·고궁 관람 등 진행

기사입력 2026-07-1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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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이 지난 8일 라오스 공공형계절노동자 40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바쁜 농번기 동안 지역 농가의 영농작업을 성실히 지원한 라오스 계절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라오스 노동자들의 주요 종교가 불교인 점을 고려해 한국의 사찰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불교천태종 관문사는 사찰투어와 사찰음식 공양 등 한국 사찰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지원했다.

이날 라오스 노동자들은 관문사에서 한국 전통 사찰문화를 체험한 뒤, 경복궁과 남산 한옥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고궁과 전통가옥 문화를 둘러봤다.

이후 안성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고삼농협 관계자는 올해 양파 가격 폭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도 라오스 공공형계절노동자들이 수확기 농작업에 성실히 참여하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면서 농번기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농작업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공공형계절노동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과 선제적인 작업단가 제시가 이뤄지면서 지역 농작업 인건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삼농협은 계절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복지와 농작업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폭염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근무시간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냉각조끼와 식염포도당 등 안전물품도 보급됐다.

윤홍선 조합장은 올해 농산물 가격 하락과 인력난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라오스 노동자들이 성실히 일해 준 덕분에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영농인력을 제공하고, 노동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삼농협은 공공형계절근로사업을 통해 라오스 계절노동자를 농가에 배치하고 있다.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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