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새마을회(회장 유만곤)가 올해 국고보조사업 ‘좋은이웃만들기’의 일환으로 보개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새마을회와 안성맞춤새빛이 공동으로 주관해 마을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색을 선정하고 주민들이 직접 천연염색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개면 주민들은 마을의 상징색으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안성 황소를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황토색을 선정했다.
황토색에는 풍요와 건강, 공동체의 화합을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이 담겨 있으며, 직접 천연염색을 통해 마을만의 색을 완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3대, 4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손수 천을 물들이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 협력해 작품을 만들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또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안성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좋은이웃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이웃 간 정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이웃만들기’ 사업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세대 간 화합과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고보조사업이다. 안성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