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초등학교(교장 전황수)가 지난 1일 체육관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백성초 공동체 한마음 영화 상영회(행사명 변경 가능)’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학생들에게 친숙한 공간인 학교에서 색다른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백성초 가족들은 각자 준비해 온 돗자리를 체육관 바닥에 다정하게 펴고 앉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영상을 관람했다.
아이들은 친구, 가족들과 맛있는 간식을 나누며 환호했고, 학부모와 교사들 역시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깊어가는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매일 오가는 학교 체육관에 온 가족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 함께 영화를 보니 마치 캠핑을 온 것처럼 설레고 즐거웠다. 선생님들, 다른 학부모들과 자연스럽게 눈을 맞추고 대화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학교 관계자는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과 즐거워하는 가족들을 보니 준비 과정에서의 피로가 모두 씻겨 내려가는 듯하다. 앞으로도 백성초등학교가 지식만 배우는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함께 따뜻한 감성과 문화를 공유하는 행복한 교육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