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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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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37대 경기도지사 취임, 헌정사 최초 광역자치단체장 시대 열렸다

“공정으로 신뢰 세우고, 혁신으로 미래를 열며, 포용으로 함께가겠다”

기사입력 2026-07-0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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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의 도민대표단 참가. 취업, 주거, 행정혁신, 경제, 교통 등 민선9기 정책방향 밝혀
추미애 지사, 취임사 통해 도민의 선택을 도민의 삶의 변화로 증명해 보이겠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당당하게, 든든하게 출발하겠다밝혀


추미애 제37대 경기도지사가 1공정으로 신뢰를 세우고, 혁신으로 미래를 열며, 포용으로 함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민선9기 경기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헌정사상 첫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의 탄생이다.

추미애 신임 경기도지사는 1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도지사의 책무와 사명을 약속하는 취임 선서를 시작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도민과 함께 내딛는 첫걸음공정·혁신·포용 세 가지 약속 제시

추미애 도지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현재이자 미래이고 그렇기에 경기도의 변화는 곧 대한민국의 변화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과 세대, 산업과 생활의 경계를 넘어 경기도의 가능성을 더 큰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9기 경기도정이 지켜갈 세 가지 약속으로 공정혁신’, ‘포용을 제시했다.

추 지사는 첫 번째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정 전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결정은 더욱 책임있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권으로 얻은 이익은 바로잡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도민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 ‘혁신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행정 규제와 관료주의적 절차를 과감히 혁파해 도민의 일상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아끼고, 기술의 진보를 행정의 혁신으로 연결해 도민 삶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하는 경기도를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청년부터 장애인까지, 농촌과 도시, 북부와 남부가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를 만들어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불평등과 격차를 치유하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재정은 바로 세우고 미래 투자는 지킨다7조 원 채무, 엄중한 출발

추 지사는 민선9기 경기도는 7조 원이 넘는 채무를 안고 출발한다. 20267월 현재, 예산이 부족해 약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은 예산 반영조차 하지 못한 엄중한 상황으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재정 구조를 전면 점검하겠다재정의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투자는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선택을 도민의 삶의 변화로 증명해 보이겠다. 경기도의 도약이 대한민국의 대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저의 모든 책임감과 추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청(大聽)마루타운홀미팅“1,420만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된다

취임식 2부는 도민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대청(大聽)마루로 진행됐다. 민선9기 경기도정의 출발이 도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취지로, ‘대청마루에는 크게 듣고 바닥부터 높은 곳(마루)까지 살피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 자리에는 취업준비 대학생과 예비 신혼부부, 청년 소상공인, 문화예술가, 여성 직장인, 경기도 기회기자단 어린이 등 도민 대표단 패널 50명이 함께했다.

추 지사는 도민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민선9기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반도체, 일자리부터 청년 주거까지현장 질문에 답하다

먼저 청년들에게 어떤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인가라는 취업 준비 대학생의 질문에 추 지사는 “‘반도체는 호황인데 나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지?’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그렇게 정책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것이 경기도의 책무라며 반도체기업이 앞당겨서 팹을 가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그것이 되어야지만 청년 일자리도 생길 수 있다. 2030년이면 3기 정도 팹이 완성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통계적으로 1개 팹에 7천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경기도에 인재가 풍부한데 이런 분들에게 13~4천 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여건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정책에 대해 물은 예비 신부에게는 청년이 원하는 주거 디자인을 결합할 수 있는 공급 정책을 펼치고 싶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너무 극한의 좁은 공간에서 참아라가 아니라 여기에서 꿈을 꾸라는 공간으로 방향 전환을 하려고 하고, 공급 물량도 제가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는 1만 호 정도 착공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AI 행정혁신·편하G버스·북부 대전환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스타트업 기업가는 경기도가 AI선도모델이 되겠다고 선언하셨는데 어떤 로드맵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늦어도 2028년 초까지는 내부 지원 시스템을 가동해서 행정혁신시스템을 이뤄내겠다또 데이터를 모아서 체계화해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AI행정혁신 선도모델을 만드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겠다고 답했다.

한 대학생이 경기도민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교통 청사진에 대해 묻자 추 지사는 삶이 편안해지려면 우선 교통이 해결돼야 하는데 광역교통체계는 지자체 간 빠르게 풀 수 있도록 하고, 독자적으로 경기편하G버스 노선을 경기도 구간 안에서 투입하는 것을 신속하게 하려 한다도민께서 제안해주시는 노선이 먼저 반영될 수 있도록 노선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와 접경지역 규제개선과 관련해서는 경기북부에 신재생에너지와 기후테크 등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 경기북부가 앞서가도록 대전환을 하고 싶다민통선에 민간인이 출입할 수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 통일부, 국방부, 국회와 노력해 평화·경제·문화 특구로 갈 수 있도록, 그래서 이제는 규제의 땅이 아니고 기회와 문화가 있는 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함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을 물은 소상공인에게는 전통시장 AI기반 서비스 강화, 소상공인 오프라인 스마트 시스템 도입 및 온라인 스토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검소하게, 더 가까이형식보다 도민과의 소통을 택한 취임식

이날 취임식은 도 재정 상황을 감안해 검소하면서도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소통형 행사로 진행됐다. 초청 인원은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공약 관련 도민 등 초청 인원을 400명으로 최소화했다. 초청 형식도 종이 인쇄물 대신 이미지 파일 형태의 모바일 초청장으로 대체하고, 사회자도 외부 인사가 아닌 도청 직원이 진행하도록 하는 등 예산을 절감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830분 수원 인계동 현충탑 참배와 인계인수서 서명을 했다.

아래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취임사 전문이다.



- 민선9기 경기도지사 취임사 -
공정으로 신뢰를 세우고, 혁신으로 미래를 열며, 포용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오늘 저는 도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 앞에

무거운 책임감과 뜨거운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제게 맡겨주신 것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며, 자리가 아니라 소명입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북부와 남부, 농촌과 도시, 청년과 어르신, 노동자와 기업인, 그리고 다양한 삶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한민국 최대의 지방정부입니다.

그렇기에 경기도의 변화는 곧 대한민국의 변화입니다.

우리 경기도가 새로운 길을 걸어간다면, 대한민국의 기준이 달라지고, 경기도가 만들어 내는 변화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앞당기는 힘이 됩니다.

경기도의 잠재력은 이미 충분합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힘을 하나로 모아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행력입니다.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과 세대, 산업과 생활의 경계를 넘어 우리 경기도의 가능성을 더 큰 기회로 만들어내겠습니다.

민선9기 경기도는 경기도의 가능성을 도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로 증명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행정부터 달라지겠습니다.

AI를 행정 전반에 적극 활용해 도민의 시간을 아끼고, 불편을 먼저 찾아 해결하겠습니다.

청년이 일자리와 주거, 교통의 부담 때문에 꿈을 미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재정 현실도 엄중하게 살피겠습니다. 한정된 재원은 꼭 필요한 곳에 우선 쓰고, 민생과 미래를 위한 투자는 책임 있게 이어가겠습니다.

좋은 정책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단호하게 보완하며, 도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는 오늘 민선9기 경기도정이 지켜갈 세 가지 약속을 도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공정은 도정 전반을 지탱하는 흔들리지 않는 원칙입니다.

누구에게는 관대하고 누구에게는 엄격한 법과 원칙은 불신만을 낳을 뿐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기준으로 도정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공정은 특권과 반칙으로부터 공동체를 지키고, 정직한 노력과 성실한 땀이 정당하게 존중받도록 하는 사회의 기본 질서입니다.

불법과 편법, 특권과 봐주기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오직 정의와 원칙을 기준으로 판단하겠습니다.

도정의 전 과정은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결정은 더욱 책임 있게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특권으로 얻은 이익은 바로잡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도민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도민이 체감하는 혁신하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혁신은 말로 하는 구호가 아니라, 유능함을 증명하는 실력입니다.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하지 못하는 혁신은 진정한 혁신이 아닙니다.

말이 아닌 성과로 도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

민선9기 경기도 혁신의 첫걸음은 도민의 시간을 아끼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불필요한 행정 규제와 관료주의적 절차를 과감히 혁파해 내겠습니다.

도민의 일상에서 낭비되는 단 11초의 시간까지 돌려드리겠습니다.

제도의 틀에 갇히지 않고 기술의 진보를 행정의 혁신으로 연결하여 도민 삶의 불편을 확실하게 줄이겠습니다.

혁신은 일부 첨단 산업이나 특정 거점 도시에만 머무르는 변화가 아닙니다.

경기도 전역에 신산업의 역동성을 불어넣고 도민이 체감하는 혁신 기술로 경기도를 혁신의 심장으로 만들겠습니다.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경기도에서부터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하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포용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방향입니다.

아무리 사회가 발전해도 누군가가 뒤처지고, 누군가가 소외된다면 그 발전은 온전할 수 없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으면서 다 함께 성장하는 길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용은 시혜적인 복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사람에 대한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가장 견고한 힘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진보와 성장의 그늘에 가려진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그런 행정, 불평등과 격차를 고쳐나가고 치유하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지방정부가 해야 할 책임이며, 공동체가 지켜야 할 품격입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청년부터 장애인까지, 농촌과 도시, 북부와 남부가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누구도 혼자 남겨지지 않는 따뜻한 경기 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민선9기 경기도는 7조 원이 넘는 채무를 안고 출발합니다.

20267월 현재, 예산이 부족해 약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은 예산반영조차 되지 못한 엄중한 상황입니다.

저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재정 구조를 전면 점검하겠습니다.

한정된 재원은 더욱 책임 있게 사용하겠습니다.

도민의 세금 한 푼 한 푼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보여주기 위한 말의 잔치, 성과보다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며,

단기적인 만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우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도민의 삶과 미래에는 흔들림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도정의 중심은 누구겠습니까?

그것은 도지사나 공무원 집단이 아니라 바로 도민 한 분 한 분입니다.

도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도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도민과 함께 해답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민의 참여가 곧 정책이 되는 것이고, 도민의 믿음과 신뢰가 도정의 힘이 되는 든든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저는 많이 경청하고, 많이 숙고하고, 만들어진 원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그러나 사람에게는 따뜻하게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불공정과 특권, 반칙 앞에서는 결코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도민의 아픔과 어려움 앞에서라면 가장 먼저 귀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흔들림 없는 원칙을 세워서 공정으로 지켜나가고, 유능한 실력으로 혁신을 이루어 내며, 사람 중심의 따뜻한 방향으로 포용의 길을 열겠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 결코 편한 길, 쉬운 길을 선택해 오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원칙을 지켜냈듯이 경기도정에서도 변화가 필요할 때는 두려움 없이 깃발을 들고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기득권이 아닌, 오직 국민과 도민의 편에 서서 헤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420만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단단한 믿음과 기대를 무겁게 새기겠습니다.

도민의 선택을 도민의 삶의 변화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경기도의 도약이 대한민국의 대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저의 모든 책임감과 추진력을 다하겠습니다.

민선9기 경기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당당하게, 그리고 든든하게 출발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71
경기도지사 추미애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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