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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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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방경직성이 있는 자산에 투자를 하면 유리

기사입력 2026-04-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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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방경직성이란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당연히 내려가야 하는 가격이 어떠한 이유로 잘 내려가지 않는 성질을 뜻한다. 이런 성질을 갖는 투자자산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하락 속도가 둔화되거나 멈추는 것을 볼 수 있다. 주식의 경우, 하방에서 지지대가 강하게 형성되는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부동산 중에도 전체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인데 유독 어느 지역은 잘 안 내려가는 데가 있는데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 개발 호재가 큰 지역, 중장년층이 많은 지역 등이 그렇다. 주식도 마찬가지로 그런 주식들이 있다. 경기에 민감하지 않게 꾸준히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는 기업들로 통신주, 필수 소비재, 일부 배당주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배당주는 주가가 빠져도 배당을 받으면 그만큼 손실 폭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정책상 수혜를 입는 산업도 그렇다. 방산, 전력, 에너지, 인프라 관련 기업들이다.

다른 자산들 중에도 그런 성격을 나타내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금이나 미국 달러를 들 수 있는데 오늘은 미국 달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아래 그래프는 미 FRED에서 발표한 1달러에 대한 원화의 변화에 대해 35년간 그래프다. 여기서 보면 1997IMF1달러에 1,967원까지 치솟았었고 2009년 미국 금융위기 때 1,570원까지 올랐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래프의 저점들을 연결해 보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어느 선에서 더 하락하지는 않고 지지가 강하다는 의미다.

단기간에는 등락이 심해서 하방경직성을 느끼기 힘들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하방경직성이 있다는 것을 그래프로 알 수 있다. 중장기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이런 하방경직성을 띠는 자산들을 포진시키면 손실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채승수 재무컨설턴트



자치안성신문 (news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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