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원 국민의힘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급 공사 관련 관내 업체 하도급률이 ‘0%’라며, 안성시가 예산을 사용하면서 지역 업체는 배제했다고 비판했다.
김진원 안성시장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보라 시장은 재선 이후 대규모 공공건축 사업을 진행했다. 공도시민청, 가족센터, 평생학습관, 안성맞춤 공감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이 시민 혈세 유출 건축물이다. 시의회 행정감사 자료 및 실태조사 근거로 추정해보면 2021년~2022년 설계·부지 매입 등 약 800억 원 규모, 2023년 착공 등 약 1,100억 원, 2024년~2025년 마무리 등 약 1,000억 원 등”이라며 “안성시가 김보라 시장 재선 임기 동안 공공건축물에 쏟아부은 예산이 무려 2천9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막대한 혈세가 지역 건설업계로 흘러 들어간 자리는 단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안성시의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6개 공공건축현장 30건의 계약 중 관내 업체가 하도급을 받은 사례는 단 1건도 없었다. 반면 자재·노무·장비 이용률은 47%에 달해, 지역 예산은 쓰면서 지역 업체는 철저히 의도적 배제한 셈이다. 외부 업체가 시공한 원곡면사무소, 서운면사무소, 안성맞춤랜드 건물들에서 발생한 누수 사태다. 기술력 부족이 하도급 배제의 진짜 이유라면, 외부 업체 건물에서 발생한 누수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는 지역 업체를 철저히 외면한 채 외부 자본만 먹여 살린 ‘예산 낭비’이자 ‘지역 무시’의 발로”라며 “시장은 더욱이 안성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마저 외면하고 직무유기 했다. 이 조례에는 ▷공동도급의 경우 지역건설업체의 공동도급 비율을 49%까지 높이도록 권장 ▷하도급의 경우 지역건설산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60% 이상 높이도록 권장 ▷차량 및 건설기계를 사용하는 경우 관내 등록 차량이나 장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권장이라고 했다. 조례를 근거로 살펴보아도 시장은 무능하거나 직무를 유기하거나 철저하게 지역 건설업체를 배척한 것으로 비판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김진원 안성시장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2025년 11월 1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2025년 고양시의회에 의하면 관내 업체 수주 비율은 시흥시 3년 연속 100%, 용인시 3년 평균 85%로 밝혔다. 이는 안성시 관내 하도급 0%와 견주어 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도 0%라고 할 수 있다”면서 “지역 건설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건설 경기 악화는 순환적이어서 경기 전반의 퇴행에 영향을 미친다. 경제 자립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로 지역 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 건설인들에게 힘이 되는 후보로 조례에 근거, 지역 업체를 우대할 것을 약속한다”고 사실상 공약을 밝혔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안성 #6.3지방선거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