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이 언론브리핑에서 반도체산업 유치를 강조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9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신년맞이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과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인력양성센터 구축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관광산업 전략과 농축산업 정책, 도시이미지 개선 등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가속화 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안성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수요조사와 지정 공모에 참여했고, 반도체 포럼과 기업인 간담회, 자문단 구성, 지역대학 MOU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성시는 현재 입주해 있는 반도체 기업에 대한 행정지원과 반도체 기업 간 파트너십 강화, 기술적 클러스터 구성 등을 통해 지역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안성시에는 50인 이상 23개 기업을 포함해 총 116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 안성시는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건립해 한경대학교·두원공과대학교·폴리텍대학교와 함께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인력을 양성해 ‘반도체 인재 양성 허브’를 구축하고, 보개면 동신리 일원 48만 평 부지에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성시는 올해 반도시 허브 도시를 위한 전략과 함께 주요 사업으로 ▷관광산업 활성화(호수관광·지역축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스마트팜·특화작물·축산냄새 저감) ▷도시이미지 개선과 여가시설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단다.
관광산업 활성화는 고삼·금광·용설·청룡·칠곡호수를 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휴식·레저·체험이 있는 호반광광도시를 조성하고, 바우덕이축제를 우리 문화를 느끼고 체험해 보는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콘텐츠로 육성한다고 한다.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은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노동집약형 농업에서 디지털 농업인 스마트팜을 육성하기 위한 ▷선도농업 육성 ▷테스트베드 10동 구축 ▷유통시설(선별장+저온저장고) 구축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및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424건의 민원이 제기된 축산악취를 제거하고 냄새 없는 축산도시를 만들기 위해 ▷축산냄새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안성맞춤형 표준축사 모델 확대 보급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구축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도시이미지 개선과 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공공디자인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체육센터·동안성체육센터·서안성스포츠파크·반려동물 테마파크·공도 제1호 수변공원 조성 등도 추진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산업을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삼았다. 관내 기업, 대학과 함께 소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앞장서는 한편,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조속히 구축해 안성시가 K-반도체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안성은 평택, 용인 등 인근 반도체 단지와 인접하고, 주요 도로를 통한 광역 접근성과 근로자 정주 여건 등 뛰어난 입지 환경을 갖췄다”면서 “반도체산업 육성으로 소부장 공급의 안정성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안성시 사자성어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뜻인 물실호기(勿失好機)로 시민들과 손잡고 새로운 안성을 향해 나아가겠다”면서 “활기차고 미래지향적이며 역동적이고 살기 좋은 안성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