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산업단지 위치도.
안성시가 구리~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IC와 인접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약 48만 평) 규모 산업단지를 공영개발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동신 일반산업단지 타당성 및 입주기업 수요조사 용역’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1월 중 한국산업안지공단(이사장 김정환)과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동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총 5,40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157만㎡는 현재까지 안성시에 조성된 22개 산업단지가 410만㎡(약 124만 평)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안성시 전체 산업단지 면적의 1/3이 넘는 규모이다.
또 안성에서 추진되고 있는 최대 규모 산업단지인 안성테크노밸리(양성면 추곡리 산2번지 일원)의 76만 5,000㎡(약 23만 평)의 2배가 넘는 규모이다.
따라서 157만㎡의 산업단지 물량 확보와 함께 보개면 동신리 지역 대부분이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으로 앞으로 산업단지 물량 화보와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이 산업단지 추진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안성시내와 가깝고 구리~세종 고속도로의 IC와 인접해 높은 토지 가격 등이 산업단지 조성의 장애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안성시내권 인근이고 농업진흥지역이 대부분인 보개면 동신리 지역에 157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
이에 안성시는 지난해 5월 ‘동신 일반산업단지 타당성 및 입주기업 수요조사 용역’을 발주해 ▷입지여건 파악과 기업설문지 작성▷조사 대상 기업 확보와 실사▷업종별 입주확약서(의향서)확보▷입주 관련 통계자료와 보고서 작성 등의 자료를 만들었다.
또 안성시는 동신일반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오는 2월로 예정된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 배정 및 국토교통부 지정계획 고시를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전문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안성 동신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관한 양해각서안은 보개면 동신리 일원에 안성 동신산업단지 조성(이하 ‘본 사업’)의 성공적으로 추진해 안성지역 신성장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안성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입지와 개발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제반(인허가) 용역, 재원확보, 우량기업 유치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며, 사업지역 주변에 발생하는 현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안성시는 동신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2021년 6월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 배정 계획에 반영(157만㎡ 전체)했고, 8월 타당성 용역 및 기업 입주 의향 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그리고 2021년 10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안성시가 농업진흥지역 관련 협의를 했고, 11월에는 2022년 제1회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그리고 현재 경기도 농업정책과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농지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1월에는 안성시·한국산업단지공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월에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 배정을 받아, 2024년 3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고시되면, 2026년 1월 공사를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산업단지내에서 에너지가 자급자족 되도록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유치하고, 지역 농업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스마트팜 조성 등을 통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동신산업단지는 배후도시인 기존 시가지와 아양 택지 등과 인접해 도시의 부족 기능 확충과 자족 기능이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