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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 120만5천평의 신도시 택지개발과 관련하여 시민들은 아직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안성이 개발된다는 데에는 긍정적인 입장인 반면 외부인구의 유입문제와 기반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신도시 개발은 부동산 가격 상승과 평택 등 인근의 배후도시로 전락해 베드타운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5면
금산동의 정아무개(42세)씨는 “평택의 수용부지 주민들이 대토를 위해 안성의 땅을 구입해 땅값을 상승시키고 있는데 안성에서도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부동산 경기가 과열될 우려가 있다. 일시적인 개발이나 외부의 압력에 의한 개발은 문제가 많다”면서 “기업과 기반시설 등이 같이 건설되고, 교통 등의 기반시설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개발이 되어야 한다. 갑작스런 개발은 지역정서가 무너지는 문제와 그동안 안성이 추구해왔던 전원도시, 문화도시의 발전방향과도 맞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또 금광면의 임아무개(45세)씨도 “개발이 되는 것은 좋은데 어디에서 그 많은 인구가 들어올 것이냐. 내가 알기로 평택도 대규모 택지가 여러 군데 들어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택지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외부인구가 유입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될 텐데 결국 평택의 배후도시가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지동의 최아무개씨(48세)씨는 “개발이 되면 개개인적으로는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지만 개발이 되면 전체적으로 안성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안성시민들이 평택, 수원, 천안으로 나가서 소비하는 것이 현실이다. 안성이 발전하면 지역에서 소비가 이루어 질 것이다”면서 “중요한 것은 사람이 무엇으로 늘어나느냐 하는 것이다. 공장지대 등 다른 시설이 같이 들어와야 외부에서 인구도 수용되고 안성이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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