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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의 재활용, 지구를 살리는 기업

향토기업탐방 98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 기업 ㈜대경피앤씨

기사입력 2014-06-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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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플라스틱이 재생과정을 거치고 있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대덕면 보동리에 위치한 (주)대경피앤씨는 1994년에 창업을 했으니 올해로 20년이 되는 기업이다.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불량품을 가져와 다시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플라스틱 재생 전문기업이다.

대경피앤씨가 재생한 플라스틱류는 플라스틱 제품인 파렛트, 하수관, 자동차 내장재, 건축자재, 비닐 제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다시 만들어진다.

대경피앤씨가 사용하지 못하는 플라스틱류를 가져와 분쇄하고 세척해 깨끗하게 만든 후 플라스틱을 녹이고, 냉각시켜 다시 플라스틱류 제품을 만드는 원재료를 만든다.

그리고 재생된 플라스틱 재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게 만들어,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회사에 납품하면 이 플라스틱류는 우리가 사용하는 각종 플라스틱류 제품이 되는 것이다.

버려져 환경오염을 시키는 플라스틱 제품들이 대경피앤씨를 통해 다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힘들다고 기피하는 3D업종으로 분류하지만, 박경식 사장과 20여명의 직원들은 ‘자원의 재활용화로 지구를 살리는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대경피앤씨가 3,500여평의 넓은 부지에서 연간 8,000톤의 폐 플라스틱류를 가져와 재생하면 약 6,000톤 정도의 제품이 나온다.

5톤과 11톤 트럭으로 월 700여대가 대경피앤씨를 오가며 버려지고 있는 할 플라스틱들이 다시 재생하고 있는 것이다.

박경식 사장은 “환경을 지키는 것은 현대인들의 가장 큰 숙제예요. 모든 물건이 한번 사용하고 버려진다면 환경을 지킬 수가 없어요. 잘못된 제품이나 수명을 다해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 할 때만이 환경을 지킬 수 있어요”면서 “대경피앤씨는 사업용과 생활폐기물 등이 버려져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다시 재생돼 제품으로 태어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해외에 수출도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연 매출 100억 원 탄탄한 기업 직원들에게 최고의 복지혜택 제공하고 싶어

대경피앤씨는 플류스틱류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에게 필요한 품질이 우수한 다양한 재생 플라스틱류를 만들며 20여명의 직원이 연 매출 70억원을 올리는 탄탄한 기업으로 업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재생되는 플라스틱의 대부분이 국내 대기업에 납품되고 있으며, 일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도 하는 등 우리나라 플라스틱 재생업계의 대표주자 가운데 한 곳이다.

플라스틱류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수집 운반부터 폐 플라스틱의 특성에 따라 분류해 재생하고, 재생한 플라스틱류 생산해 납품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3,500여평의 부지에 건물만 5동이 위치해 있다.

5동의 건물에는 대경피앤씨가 자체적으로 폐 플라스틱류를 파쇄하고 녹인 다음 재생해 내는 다양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대경피앤씨는 플라스틱류 재활용 생산 시설을 위한 다양한 설비를 갖춰 우수한 품질의 재생 플라스틱류를 생산하고 있어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박경식 사장은 “앞으로 연간 1만톤을 재생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일반 사람들이 말하는 3D업종인 재활용 업체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위해, 복지가 최고인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라며 “지금은 회사가 성장하는 중으로 계속 설비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마음만큼 직원들을 위한 복지에 투자하지 못하고 있지만,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면 직원들이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대경피앤씨에서 폐 플라스틱이 다시 태어나는 곳이다.


 

(주)대경피앤씨 박경식(50세) 대표이사.

처가인 안성에 내려와
사업도 탄탄, 봉사도 활발

박경식(50세) (주)대경피앤씨 대표이사는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태어나 수원시에서 직장생활과 재활용 사업을 했다.

수원시에서 자리도 탄탄하게 잡아갈 무렵 결혼을 하게 됐는데, 처가가 있는 안성에서 사업을 하고 싶어 결혼 후 1년 만에 내려와 벌써 20년째 안성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박경식 사장은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서글서글하고 좋은 인상이 재활용 사업이라는 힘든 일에는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수원에서 탄탄했던 사업 터전을 뒤로 하고 안성에 내려와 처음에는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사람이 좋다보니, 안성으로 내려왔지만 수원의 거래처에서도 계속 거래를 하기를 원하고, 안성에서도 좋은 사람들이 꼬여들면서 사업도 잘돼 지금은 3,500여 평의 넓은 공장부지에 직원 20명에 연매출 70억 원의 탄탄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1년에 8,000여 톤의 재활용품을 수집해 6,000톤의 재활용 자재를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회사가 안정되면서 3년 전부터 취미생활로 색소폰을 배우며, 동호인들과 봉사활동도 하며 지역에 도움을 주는 안성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색소폰을 연주하는 15명이 ‘소리울’ 회원들과 함께 요양원 등에서 봉사 공연을 하고 있으며, 봉사단체에도 가입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경식 사장은 “수원에서는 거래를 하는 회사들이 많았다. 그런데 안성에 내려오면서 처음에는 고생이 많았다. 지금은 교통이 좋아졌지만, 그 당시에는 교통이 불편해 거래처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제는 회사가 자리를 잡아 수출도 하고 있다. 앞으로 안성에서 내 취미인 색소폰 연주를 살려 봉사도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대경피앤씨
대표 :박경식
본사 :
안성시 대덕면 소동산길 3-20(보동리 470)
전화 :
031) 673-9226
팩스 :
031) 673-9227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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