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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출 성형 전문 기업 ‘(주)이레’고객에 맞춘 제품 다양화로 150가지 제품 생산

향토기업 탐방 97

기사입력 2014-06-0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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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레는 상품의 포장까지 하고 있다.

서운면 신능길 안성제3산업단지 뒤편에 자리를 잡고 있는 ㈜이레.

‘이레’는 순 우리말로 ‘7’을 의미해 행운의 숫자, 그리고 구약 창세기에 나오는 말로 ‘여호와와 함께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각종 스프레이에 사용되는 ‘에어졸 캡’과 반도체 케이스, 화장품과 약품 등을 진열할 수 있는 플라스틱과 종이 진열장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사출 성형 전문기업이다.

진열장은 플라스틱 성형과 종이를 활용해 약국과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화장품과 약품 등의 진열장을 만드는 회사로 국내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따라서 (주)이레는 화장품 회사와 제약회사에 ‘에어졸캡’과 진열장 등을 납품하게 되면, 화장품 회사와 제약회사는 (주)이레가 생산한 에어졸캡을 이용해 스프레이 제품에 사용하고 진열대는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기 위해 사용한다.

따라서 (주)이레는 2002년에 설립돼 ‘에어졸 캡’을 주력 상품으로 하는 플라스틱 사출 성형 전문 기업으로 출발해 지금은 종이 RRP 케이스, 골판지 아웃박스, 컬러 박스, PP 케이스, 스티커, RRP, 조립식 바닥재, 빨대, PP 원단, 에어졸, 진열대, 노즐 등 150여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사출 제품의 조립, 포장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가며 성장하고 있다.

종이 RRP 패키지 부터, 플라스틱 PP 케이스까지 거의 모든 패키지를 제작하고 있으며, 제품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포장과 조립까지 직접 하고 있다.

(주)이레는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2002년 설립 직후 사출성형기와 조립라인을 증설한 이후, 시흥시에 금형 공장을 설립했다.

그리고 2004년에는 오토 피딩 라인을 증설했으며, 2008년 공장동과 사출 성형기를 증설하는 등 성장을 거듭했다.

그리고 올해는 그동안의 성장을 기반으로 3월에 서울에 영업 사무소와 디자인 및 개발실 설립했으며, 4월에는 제2공장 준공을 준공해 제2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사출성형 제품은 부품 하나하나에 맞는 금형을 제작해 만들어 내고, 부품들을 하나하나 조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으면 만들어질 수가 없다.

이처럼 (주)이레가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들의 마음에 맞는 디자인과 사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술력 그리고 부품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조립하고 포장하는 직원들의 능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

2015년 매출 100억원 목표

이처럼 (주)이레가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는 창업 초창기의 어려움을 제품의 다양화로 극복하고, 급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2년 당시 매출이 3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총 매출이 55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7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내년에는 매출 100억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황남순 대표이사와 직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에 황남순 사장은 올해는 패키지 사업부서의 시스템을 갖추고, 내년에는 영업부서의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고, 신규 상품 준비를 모두 마쳐 2015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남순 대표이사는 “올해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현재 종이와 관련된 박스 패키지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미 모든 준비는 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영업을 혼자 했는데, 앞으로는 영업팀의 시스템을 갖추고 본격화 한다면 빠르면 2015년, 늦어도 2016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공장이 쉬는 날이 없이 24시간 돌아기기 때문에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고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레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직원들의 복지향상에도 노력해 직원들이 행복하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  황남순(41세) 대표이사.

차돌처럼 단단하고 알찬 기업 만들고 싶어요

황남순(41세) 대표이사는 캐나다에서 비즈니스 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20대 후반에 귀국해 아버지 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대인 2002년 (주)이레를 설립해 10년 만에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청년사업가다.

집안이 대대로 사업을 하고 있어 캐나다에서 귀국 후 처음에는 할아버지가 하는 조경사업을 하려고 했지만, 아버지 회사((주)동아)가 힘들어지면서 힘을 보태기 위해 3년 정도 근무한 것이 인연이 되어 플라스틱 사출 성형 전문 기업인 ‘이레’를 설립하게 되었다.

아버지 밑에서 일을 계속할 수도 있었지만, 아버지 회사가 안정되자, 아버지 회사에서 안주하지 않고 곧바로 독립해 본인의 길을 걸었다.

회사 설립 초기에는 아버지 회사에서 배운 플라스틱 ‘에어졸 캡’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했다.

경험도 있고 많지는 않지만 확보해 둔 거래처도 있어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2002년 6월에 회사를 설립해 12월까지 매출 3억원, 직원은 15명으로 앞이 캄캄했다.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녹녹하지 않았다.

세상의 벽이 느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장 조사를 하고, 거래처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연구해 점차 품목을 늘려나갔다.

10여년을 고생한 끝에 현재 만드는 제품의 수만 150여 가지에 달하며, 직원은 60여명(정규직 40명), 지난 해 매출은 55억원, 올해는 80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그리고 올해 4월에는 제2공장을 준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황남순 대표이사는 “회사의 규모를 키우기 보다는 직원들과 함께 하는 차돌처럼 단단하고 알찬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기업의 이윤을 보장해 직원들의 복지도 보장할 수 있고, 직원들은 안심하고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며 이 분야의 전문가로 성정하는, 직원들과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라며 “직원들과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회사가 된다면 크지 않은 회사지만,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회사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이레는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황남순 사장과 (주)이레를 이끌어 가고 있는 직원들.

(주)이레
대표 :황남순
본사 :
안성시 서운면 신능길 90-18
전화 :
031) 671-4800
팩스 :
031) 671-4802~3
생산품목 : 종이 RRP 케이스, 골판지 아웃박스, 컬러 박스, PP 케이스, 스티커, RRP, 조립식 바닥재, 빨대, PP 원단, 에어졸, 진열대, 노즐
한협유통상업부 : 안성시 미양면 마산길 139
금형사업부 :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456-2
서울영업사업부 :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118 성수아카데미타워 908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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