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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오리에 해물까지 들어간 ‘황제탕’

안성 in 안성 맛 106
황제처럼 대우받는 음식 ‘본가 황제오리’

기사입력 2014-05-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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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숙 사장이 20여가지에 달하는 한약 재료를 넣어 끓이는 한방 백숙. 고기가 부드럽고 국물이 시원해 손님들에게 인기가 있다.

환한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김경숙 사장.
안성시 대천동 명동상가 안쪽에 자리 잡은 ‘본가 황제오리’. 오리한방백숙을 주요리로 하고 있는 ‘본가 황제오리는 오리한방백숙에 문어, 전복, 새우 등 해산물을 함께 넣어 특별하게 만든 음식이다.

김경숙(48세) 사장은 “황제처럼 대우받은 음식”이라며 음식에 관심이 많은 남편이 이상수(52세) 사장이 건강이 나빠지면서 몸에 좋은 음식을 연구하다 만든 최고의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남편은 본인이 만든 ‘황제탕’을 먹고 지금은 식당과 함께 벌꿀을 따는 일도 함께 할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

가격은 10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5명이 먹기에도 푸짐해 꼼꼼히 따지면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것이 김경숙 사장의 설명이다.

본가 황제오리는 국내산 생오리에 엄나무, 뽕뿌리, 황기, 당귀, 오가피, 천궁, 구기자, 맥문동 등 20여 가지에 달하는 한약재를 넣고 김경숙 사장이 직접 ‘오리한방백숙’을 끓인다.

여기에 해산물까지 넣어 시원하면서도 깔끔하고, 속을 든든하게 해주는 음식이 바로 ‘황제탕’이다.

결코 돈이 아깝지 않은, 특별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음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미세먼지·황사에 좋은 ‘오리고기’

오리고기는 옛 의학서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의미이다.

각종 성인병 예방은 물론 항암작용과 남성들의 강장재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바깥출입을 하다 보면 기침이 나오고 몸이 좋지 않을 때 가장 좋은 음식이 오리고기이다.

오리는 예로부터 ‘양잿물을 먹어도 죽지 않고 살아나는 유일한 동물’로 강인한 생명력과 자가 치유력을 가진 동물로 알려져 있다.

황사는 유해먼지를 동반해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눈질환 등을 발생시키는데, 인체에 들어온 유해먼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육류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삼겹살을 먹는데, 미세먼지와 황사의 유해성분을 몸에서 걸러내는 데는 오리고기가 최고라고 한다.

돼지고기를 많이 먹으면 혈관내 포화지방이 쌓이는데, 오리고기의 지방은 대부분이 불포화 지방산으로 많이 먹어도 체내에 쌓이지 않고 유해물질과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황사철 건강관리에 좋다고 한다.

그리고 ‘본가 황제오리’의 오리요리는 갖가지 한약재도 함께 들어간 보양식으로, 황사와 앞으로 다가올 더위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에 좋은 음식이다.

부드러운 고기 시원한 국물

‘본가 황제오리’의 음식은 몸에도 좋지만 맛도 일품이다.

고기는 부드럽고, 국물은 시원하고 깔끔해 모든 연련층이 좋아하는데,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본가 황제오리’에서 모임을 갖는다고 한다.

특히, 한방백숙은 끓이는 시간 5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단골손님들은 미리 예약을 한다.

그래서 인지 식당안의 메모 달력을 보니 벌써 5월 한 달간의 예약으로 달력이 빼곡했다.

그만큼 ‘본가 황제오리’의 음식맛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직접 먹어보니 생오리와 생닭을 사용하고, 반찬도 김경숙 사장이 반찬(김치, 깻잎, 백김치, 겉절리, 모래주머니, 오이초김치 등)도 직접 만들어 맛깔스러웠다.

이상수 사장의 고향인 보개면 남풍리와 고삼면의 친구에게서 가져온 채소를 김경숙 사장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반찬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내놓아 집에서 먹는 맛 그대로를 맛볼 수 있다.

김경숙 사장은 “꾸준히 열심히 해서 손님들에게 변치 않는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요. 그리고 아들이 2명인데, 아들 중 한명이 대를 이어 식당을 했으면 해요”라며 “앞으로 더 몸에 좋은 음식, 더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손님들에게 만족하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가 황제오리
사장 :이상수(52세)·김경숙(48세)
주소 :
안성시 대천동 57-3번지(명동골목 안)
전화 :
031) 677-5445, 677-1141, 676-1141
영업 :
오전 10시-오후 10시
좌석 :
테이블 13개
메뉴
황제탕(대)100,000원
황제탕(중)
80,000원
옻오리
42,000원
오리한방백숙
42,000원
오리훈제구이
40,000원
오리주물럭
30,000원
오리로스구이
30,000원
한방삼계탕
12,000원
옻죽
3,000원
한방죽
3,000원
볶음밥
2,000원
공기밥
1,000원
※ 생오리·생닭, 김치, 찹쌀, 쌀 : 국내산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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