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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선진씨. |
보개면에 거주하는 정선진(25세)씨가 안성에 전철 계획 포기, 의료원 신축 이전 ‘오리무중’, 중앙대 이전 ‘방치’ 등 경기도 행정에 항의하며 지난 16일부터 경기도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정선진씨는 지난 16일 12시 58분경 본지 인터넷 신문에 ‘2020 경기도 종합계획’에 전철 노선이 빠져 있는 것을 보고 울분을 이기지 못해 곧바로 경기도청으로 출발해 2시경부터 1인 시위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선진씨는 지난 2009년에 안성에 철도를 연결해 달라고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직접 편지를 적어 보냈으며, 당시 국토해양부 장관으로부터 평택-안성-원주 복선 전철 노선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되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계획마저 없어졌으며, 2020 경기도 종합계획에 철도 노선 자체가 없는 것을 알고 곧바로 경기도청으로 올라가게 된 것이다.
정선진씨는 “경기도에 기차역이 없는 곳은 하남과 안성뿐인다. 하남은 인근에 기차역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 기차역이 없는 곳은 안성뿐이다. 안성시민들의 마음이 같을 것이다. 시민들을 대신해 경기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게 됐다”면서 “안성이 낙후돼 속상해 하는 시민들이 많다. 경기도는 안성시를 차별하지 마라. 안성시도 전철노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2020년 계획에 넣어 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선진씨는 16일에 이어 18일 오전에도 경기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형규 편집국장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