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이 지난 12일 ‘2050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반려 식물 100여 본을 가온고등학교(교장 윤치영)에 기부했다.
가온고등학교는 지난 3월 안성시 특별지원사업으로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특화교육을 위한 ‘안성형 혁신학교’로 처음 지정됐다.
안성시산림조합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안성맞춤 탄소중립 2050’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래세대 학생들에게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탄소중립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현치 조합장은 “앞으로도 산림조합은 탄소제로 실현을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해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치영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삼아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미래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산림 전문기관인 산림조합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