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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시원하고몸에 좋은 냉묵밥이 ‘최고’

안성in 안성 맛 -112
묵 요리 전문점 ‘도토리서말’

기사입력 2014-07-1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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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해 여름철에 많이 찾는 냉묵밥.

매콤한 맛의 묵무침.

대덕면 돌산을 지나 4거리(SK 주유소 앞)에서 우회전해 무능리 방면으로 들어가면 한적한 곳에 도토리묵 요리 전문점인 ‘도토리서말’이 보인다.

묵밥, 묵비빔밥, 묵무침, 묵전 등 묵요리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도토리를 강원도에서 가져와 ‘도토리서말’의 이정수(53세) 사장이 직접 묵을 만들어 옛맛 그대로의 도토리묵 맛을 살렸다.

그리고 ‘서말’이라는 의미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양이 많고 푸짐하다는 의미라고 이정수 사장이 설명했다.

실제 묵은 손님이 먹을 만큼 충분히 주고, 부족하면 더 주어 마음껏 먹고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성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한 이정수 사장은 시내에서 작은 분식집을 운영해 성공하기도 했지만, 웰빙시대에 맞는 음식 전문점을 하고 싶어 ‘도토리서말’을 하게 됐다고 한다.

묵은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 당뇨와 암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 피로회복에도 좋은 건강식품이다.

그리고 냉묵밥은 먹으면 시원하고 숙취해소에도 좋고, 무엇보다 속이 편해 여름철에 자주 먹게 된다.

그런데 한 가지 단점이 먹을 때는 속이 든든한데 소화가 빨리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정수 사장은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충분하게 주고, 꼭 밥을 말아서 먹을 것을 권한다고 한다.

‘도토리서말’이 묵요리을 전문으로 한지도 어언 10년. 식당이 한적한 곳에 있어 찾기 힘든데도 입소문을 타면서 묵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평택 등 인근 도시에서 많이 찾아와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이면 발디딜틈이 없다.

오후 3시쯤 식당을 찾았을 때도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 일부러 복잡하지 않는 한적한 시간에 찾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았다.

이정수 사장은 “식당에서 직접 도토리를 묵을 만들어 묵요리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었요. 묵요리는 물과 도토리의 배합과 온도 조절, 그리고 저희 집 만의 비결인 채소만을 이용한 육수에 있어요”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웰빙 대표 식품 ‘묵’, 마음껏 드세요

‘도토리서말’에는 묵요리밖에 없다.

그러나 묵요리로 저칼로리 웰빙 다이어트 음식으로 성인병 예방 등 몸에서 원하는 모든 것이 해결된다.

특히, 요즘 중금속 오염이 심한데, 도토리 1㎏이면 중금속에 오염된 폐수 3.5톤의 양을 정화시켜 줄 수 있다고 하니 환경에 오염된 우리 몸을 지켜주는 대표음식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설사를 멎게 할 정도로 장과 위에 좋은 음식이 도토리이다.

이처럼 몸에 좋은 도토리를 가지고 ‘도토리서말’은 다양한 메뉴를 내놓고 있다.

메뉴별로 맛을 보았는데 냉묵밥은 시원하면서 졸깃한 묵이 씹히는 맛이 좋았고, 묵비빔밥은 갖은 야채가 들어가 깔끔하면서 시원했다.

묵무침은 묵과 갖은 양념이 들어가 매콤했으며, 두툼한 묵전은 맛이 졸깃했다.

도토리묵은 동동주와 궁합이 잘맞아 묵무침.묵전과 함께 동동주를 한잔 하러 오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특히, 도토리서말은 웰빙 음식인 도토리묵에 맞게 반찬도 이정수 사장의 어머니와 큰 형이 농사지은 친환경 채소를 가져와 사용하고 있었으며, 다른 묵집은 반찬이 2-3가지인데 반해 반찬이 5가지가 넘었다.

이정수 사장은 “집에서 나오면서 어머님 집에 들려 채소와 나물을 가져오면 부인(신현선. 52세)이 정성을 다해 하나하나 반찬을 만들어요. 웰빙음식인 묵요리에 맞게 반찬도 웰빙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라며 “식당이 한적한 곳에 있어 찾기도 힘들 텐데 찾아오는 손님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묵과 야채가 듬북 들어가 깔끔하고 시원한 묵비빔밥.


두툼하고 졸깃한 묵전.

묵요리와 함께 직접 만든 다양한 반찬.

도토리서말
사장 :이정수
주소 :
안성시 대덕면 소내리 8
전화 :
031) 673-5933, 010-4080-7774
영업 :
오전 10시-오후 9시(연중 무휴. 설·추석 당일 휴무)
좌석 :
테이블 21개(실내 17개, 야외 4개)
전용주차장(식당 옆 전용주차장) : 50대
메뉴
냉묵밥6,000원
온묵밥
6,000원
묵비빔밥
6,000원
묵무침
10,000원
도토리전
6,000원
※ 도토리·쌀·김치·고추가루 : 국내산
※ 포장 가능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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